대구민주당, 이재명 테러 관련 대구경찰청에 특단 대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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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이재명 대표를 위협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한 60대 남성이 경찰의 신속한 수사로 체포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하 대구민주당)이 7일 논평을 통해 대구경찰청에 특단의 대책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대구민주당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여러 폭력을 직접 경험했다. 더불어 일상 정당 활동에서도 겁박한 것도 여러 번이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일이라도 발생하면 안 된다. 대구경찰청의 특단의 대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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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에서 이재명 대표를 위협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한 60대 남성이 경찰의 신속한 수사로 체포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하 대구민주당)이 7일 논평을 통해 대구경찰청에 특단의 대책을 요청했다.
대구성서경찰서는 달서구 두류동의 한 공중전화에서 서울청 112상황실로 전화를 걸어 “이번 총선에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합니다”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은 60대 남성을 체포해 범행 이유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대구민주당은 “이제 곧 치러질 4월 총선은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다. 나아가 모든 선거는 국민통합의 과정이다”며 “그런데 이재명 대표의 부산 피습 후에 대구에서도 협박 전화가 왔다는 것은 불행하고 불안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 이상 이런 끔찍함은 없어야 한다. 정치인에게 유권자인 시민을 만나는 것이 무섭고, 두려우며 불안한 일이라면 민주주의 종언 선언과 같다”며 “대구경찰청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구민주당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여러 폭력을 직접 경험했다. 더불어 일상 정당 활동에서도 겁박한 것도 여러 번이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일이라도 발생하면 안 된다. 대구경찰청의 특단의 대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민주당에서는 제1호로 출마를 선언한 권택흥 대구 달서갑 예비후보는 앞서 이재명 대표 피습과 관련해 “오늘의 비극적인 정치테러가 대한민국의 권력과 정치를 혐오와 극단이 아닌 협상과 타협, 건전한 경쟁과 국가적 통합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길 윤석열 정권에게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여야 정치권 모두는 정치테러의 사회적 분위기를 만든 당사자임을 유념해야 한다. 우리 정치인 모두의 반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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