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 1주년 맞아 보고 즐길 거리 풍성

[대구=뉴시스] 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 (사진 = 현대백화점 제공) 2023.0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리뉴얼 오픈 1주년을 맞이한 현대백화점 더 현대 대구가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

7일 현대백화점 더 현대 대구에 따르면 리뉴얼 오픈 1주년을 맞아 글로벌 TOP Art 전시와 새로운 공간, 트렌디한 팝업스토어, 이벤트 및 펀(fun) 콘텐츠까지 더욱 업그레이드된 테마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 전시작품 제프 쿤스 '켄타우루스와 라피테스 처녀'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픈 1주년 맞아 트렌디하고 핫한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세계적인 미국의 현대미술가이자 세계 랭킹 TOP 10 블루칩 아티스트인 제프 쿤스의 작품이 1층 더 스퀘어에 전시된다.

컬러풀하고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유명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은 1월11일까지 4층 팝업존에서 운영된다. 유튜브 138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안녕자두야TV" 키즈 팝업스토어는 1월19일부터 28일까지 6층에서 열리며 작가 팬사인회는 1월20일에 열릴 예정이다.

피규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퀸 스튜디오의 국내 총판을 맡은 칠링피규어와의 협업을 통해 마블, 스타워즈 등 국내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한정판 피규어의 전시와 판매는 오는 1월14일까지 8층 히어로라운지에서 진행한다.

메쎄 이상에서 주최하는 일러스트 코리아 2024의 첫번째 행사는 2월 대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에 앞서 프리뷰 마켓도 열린다. AI 뷰티 스마트미러 체험 이벤트는 14일까지 3층에서, 노트르 세라믹 핸드페인팅 공방 체험은 28일까지 6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뉴시스] 현대백화점 더 현대 대구. (사진 = 현대백화점 제공) 2024.0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백화점 틀 깬 파격과 혁신…차별화와 트렌드 제시

리뉴얼 오픈 이후 더 현대 대구를 찾는 소비자는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인 20~30세대의 방문객은 약 50% 가까이 늘어났다. 전체 방문객 중 MZ세대 비중은 약 42%며 이는 더 현대 대구를 제외한 현대백화점 15개 점포의 20~30대 비중(27%)에 비해 약 1.5배 이상을 웃도는 수치로 집계됐다.

더 현대 대구를 찾아오는 방문객은 광역상권이라 일컫는 경산, 구미, 포항 등 경북에서 약 15%가량 증가세를 보였고 울산, 수도권(서울, 경기) 등에서도 25% 이상의 소비자가 유입됐다.

현대백화점은 기존의 백화점과는 차별화된 공간과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가 물리적 거리에 상관없이 더 현대 대구를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1년간 약 350회에 달하는 팝업 스토어도 진행됐다. 지하 2층 MZ세대 전문관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에서 지난 1년간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약 25%, 매출은 약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 1층 TASTY DAEGU(테이스티 대구)의 고객은 약 37%, 매출은 약 32% 증가했다.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와 테이스티 대구를 방문 및 구매한 소비자는 약 510만명으로 대구광역시 전체 인구에 2배를 웃도는 수치로 집계됐다. 이러한 증가세는 SNS 해시태그로도 확인할 수 있다. 리뉴얼 이후 더 현대 대구의 콘텐츠 조회수는 약 40만회, 관련 해시태그는 약 18만건에 달한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 관계자는 "리뉴얼 이후 방문 고객들의 나이는 아주 젊어졌다. 더 현대 대구가 지향하는 이슈 있는 팝업 스토어나 이벤트를 통해 이곳에 오면 재미있는 무언가가 있다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현대 대구의 경쟁력을 더욱 고도화해 트렌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가장 트렌디하고 핫한 공간으로 자리 잡은 더 현대 대구는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시도 또한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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