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내내 사진 찍는 소리” 최수영 출연 연극, 민폐 관객 논란 확산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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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출연 중인 연극 '와이프'가 일부 관객의 비매너 행동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는 최수영이 처음으로 도전한 연극 '와이프'의 관람 후기가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게시글에 따르면 공연 도중 일부 관객들이 카메라를 꺼내 수백장의 연속 사진을 촬영을 하는데도 극장 측에서는 이를 제지하지 않아 극 관람에 심한 방해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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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출연 중인 연극 ‘와이프’가 일부 관객의 비매너 행동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는 최수영이 처음으로 도전한 연극 ‘와이프’의 관람 후기가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게시글에 따르면 공연 도중 일부 관객들이 카메라를 꺼내 수백장의 연속 사진을 촬영을 하는데도 극장 측에서는 이를 제지하지 않아 극 관람에 심한 방해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후기글을 통해 “공연 내내 카메라로 사진을 계속 찍어 대는 소리에 진짜 공연 하나도 못보고 못 들었다. 사진을 공연 중에 300장도 더 찍는데 셔터 소리에 배우들 목소리는 하나도 귀에 안들어왔다”며 “누구하나 제지하는 사람도 없고 항의해도 묵묵부답이었다”고 분노했다.
연극 ‘와이프’는 촬영이 금지된 공연이다. 예매처에도 “커튼콜을 포함한 공연 중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음원 녹음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으며 발각 시 압수, 퇴장 조치 당할 수 있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일부 관객들은 이를 무시하고 공연 도중 사진 촬영을 하며 다른 관객들의 관람을 방해했고, 그럼에도 관리자들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이같은 행동을 하는 관객들이 수영의 팬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며 수영 역시 피해를 받고 있다.
한편 연극 '와이프'는 영국 극작가 사무엘 아담슨의 작품으로, 헨리크 입센의 연극 '인형의 집'이 끝나는 시점에서 시작해 1959년부터 2046년까지 4개의 시대를 유기적으로 연결, 여성과 퀴어로서의 삶을 집중력 있게 표현한다. 수영은 극 중 데이지 역을 맡아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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