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공동 3위’ 클린스만의 ‘자유방임’ 축구→A매치 7G 연속 무실점…이강인, 7년 3개월 만에 퇴장 [아시안컵]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4. 1. 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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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자유방임' 축구 결과는 A매치 7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뉴욕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비 최종 평가전에서 1-0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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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자유방임’ 축구 결과는 A매치 7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뉴욕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비 최종 평가전에서 1-0 승리했다.

대한민국은 지난 웨일스전 0-0 무승부를 시작으로 사우디 아라비아(1-0), 튀니지(4-0), 베트남(6-0), 싱가포르(5-0), 중국(3-0), 이라크전(1-0)까지 A매치 7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자유방임’ 축구 결과는 A매치 7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더불어 A매치 6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해낸 대한민국이다. 아시아를 상대로는 모두 승리, 다가오는 아시안컵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특별한 전술, 전략보다는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그의 지도력에 대한 의문 부호는 여전하지만 결과만 보면 비판하기 힘들다.

대한민국은 손흥민을 필두로 황희찬, 김민재, 이강인, 황인범, 이재성, 조규성, 홍현석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 중인 해외파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역사상 가장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어 클린스만 감독의 ‘자유방임’ 축구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손흥민을 필두로 한 화려한 해외파 라인업은 클린스만 감독의 ‘자유방임’ 축구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 과정에서 나온 것이 바로 7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대한민국은 20골을 기록했고 단 1골도 내주지 않았다. 그리고 6승 1무를 기록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클린스만호의 7경기 연속 무실점은 역대 공동 3위 기록이다. 1978년 함흥철 감독, 1989년 이회택 감독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클린스만 감독이다.

역대 2위 기록은 1970년 8경기 무실점을 달성한 한홍기 감독이다. 그리고 전체 1위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시기의 10경기 무실점이다.

당시 슈틸리케호는 2015년 8월 북한전 0-0 무승부 이후 2016년 3월 쿠웨이트전 몰수승(3-0)까지 10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스페인에 1-6으로 참패하며 기록이 깨졌다.

이라크전 후반 86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이강인은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서 A매치에서 퇴장당한 45번째 선수가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편 이라크전 후반 86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이강인은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서 A매치에서 퇴장당한 45번째 선수가 됐다.

이강인 이전 대한민국 선수가 A매치에서 퇴장당한 건 7년 3개월 전 일이다. 2016년 10월 홍정호가 카타르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바 있다. 그리고 이강인은 홍정호 이후 96경기 만에 A매치에서 퇴장당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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