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무심천·미호강 합수부 일대서 청동기·조선 유물 다량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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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무심천과 미호강 합수부 일대에서 청동기와 조선시대 유물이 다량 출토됐습니다.
7일 청주시는 흥덕구 원평동 491-1 일대 근린생활시설 신축 부지에서 청동기 유물 55점과 조선시대 유물 45점 등 매장문화재 100점이 출토됐다고 밝혔습니다.
청동기 유물은 민무늬토기·마연토기 조각과 돌칼, 갈판, 지석 등이 나왔고 청동기시대 충청도와 전라도 서부지방에서 만들어진 송국리식 토기도 발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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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무심천과 미호강 합수부 일대에서 청동기와 조선시대 유물이 다량 출토됐습니다. 7일 청주시는 흥덕구 원평동 491-1 일대 근린생활시설 신축 부지에서 청동기 유물 55점과 조선시대 유물 45점 등 매장문화재 100점이 출토됐다고 밝혔습니다. 청동기 유물은 민무늬토기·마연토기 조각과 돌칼, 갈판, 지석 등이 나왔고 청동기시대 충청도와 전라도 서부지방에서 만들어진 송국리식 토기도 발굴됐습니다. 조선시대 건물터에서는 백자, 기와, 도기, 석재 등이 출토됐습니다. 이 일대는 무심천과 미호강 물줄기가 합쳐지는 곳으로서 구석기시대부터 생활권이 발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의 테크노폴리스에서도 구석기~청동기~삼국~고려~조선에 이르는 유물이 다수 발굴됐습니다. 시는 90일간 매장문화재 공고를 거쳐 문화재 수장고에 유물을 보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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