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새만금개발청 재정 운용 키워드(핵심어)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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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윤석열 정부 출범(2022년 5월) 이후 지난해 말까지 10조 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새만금개발청은 투자 기업을 빈틈없이 지원하기 위하여 그동안 맞춤형 재정 사업을 기획·발굴했고, 이를 2024년도 재정운용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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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윤석열 정부 출범(2022년 5월) 이후 지난해 말까지 10조 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597일 만의 성과로 1일 평균 169억 원을 유치한 셈이다.
투자 규모 측면에서도 놀라운 실적이지만, 1991년 새만금 사업이 시작된 이래 전체적인 개발 방향이 ‘기업’ 중심으로 전환되었다는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는 것이 새만금개발청의 자체 평가다.
새만금개발청은 투자 기업을 빈틈없이 지원하기 위하여 그동안 맞춤형 재정 사업을 기획·발굴했고, 이를 2024년도 재정운용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 기본계획‘을 ‘기업’ 중심으로 재정립
새만금개발청은 “현재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환경을 반영하여 민간투자를 가속화하고 새만금을 대한민국 첨단전략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최상위 장기계획인 새만금 기본계획을 재수립할 필요성이 대두돼 올해부터 2년간 총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외부 전문기관, 관계부처 등과 함께 새만금 기본계획을 재정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차전지 기업의 필요시설(용·폐수 공동관로)을 재정사업으로 구축
지난해 7월 새만금 국가산단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고, 이차전지 기업들의 투자가 집중되면서 핵심 현안인 ‘용수 공급‘과 ‘폐수 처리‘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총 30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용·폐수 공동관로’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타트업·R&D 등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들의 새만금 입주 지원
새만금에 입주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및 연구·개발(R&D) 기업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창의적인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토지구입과 건물건축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으로 올해부터 3년간 총 3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새만금 산업단지에 미래성장센터를 건립, ‘공유 오피스(업무 공간)‘과 ‘미니 공장‘ 등을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한다.
▶새만금 산업단지에 근로자 통근버스 지원
기업 입주가 급증에 따른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가장 실질적이고 시급한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1일 250여 명이 출퇴근할 수 있는 통근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올해 재정운용 키워드(핵심어)는 ‘기업’이며, 확보된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길 예정”이라며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규제를 혁파하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예산을 추가 발굴하는 등 친(親)기업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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