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순원 부친상, "아버지의 자랑거리 될 수 있어서…" 수상소감 재조명
이승길 기자 2024. 1. 7. 14:37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정순원이 부친상을 당했다.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순원의 부친 故정성교 씨가 7일 별세했다. 빈소는 경기도 동두천 이담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9일 오전 9시다.
정순원은 지난 2006년 뮤지컬 '천상시계'로 데뷔했다. 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빅 포레스트', '모범형사', 영화 '남과 여', '리멤버' 등에 출연했다.
그런 정순원은 지난달 열린 '2023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마이 데몬'과 '트롤리'로 미니시리즈 부문 조연상을 수상하며 "아버지가 편찮으시다. 늦기 전에 아버지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어려서부터 '배우가 왜 되고 싶냐'고 물으면 '나는 가족의 자랑거리가 되고 싶다'고 항상 답했는데, 오늘 한 걸음 이룬 것 같아서 가슴이 벅차다"는 먹먹한 소감을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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