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초교생 2명, 장애인종합복지관 철원분관 후원금 전달

▲ 철원군 김민서·김다훈 학생은 최근 도장애인종합복지관 철원분관에 후원금 전달했다.

철원지역 초등학생 2명이 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철원군 청양초 6학년 김민서 학생과 도창초 3학년 김다훈 학생은 최근 가족들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복지관 철원분관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민서 학생은 지난해 교내에서 열린 요리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과 본인 용돈을 합한 20만원, 김다훈 학생은 학교에서 받은 장학금 20만원을 각각 장애인복지관에 후원했다. 후원금을 전달한 두 학생은 “자신들에게 큰 금액이지만 후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행규 장애인종합복지관 철원분관장은 “새해 지역사회의 장애인을 위한 후원금을 전해주신 김민서, 김다훈 학생에게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 덕분에 새해를 훈훈하게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