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대항마 `스레드`, 알고리즘에 무슨 일?...혐오·저품질 논란에 CEO 사과

김영욱 2024. 1. 7.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최고경영자)가 SNS(소셜미디어) '스레드'의 '저품질 추천'에 대해 사과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모세리 CEO는 "사람들이 스레드에서 긍정적 경험을 하기 바라며 지난 몇 주 동안 저품질 추천과 관련된 문제를 겪었다"며 "콘텐츠를 완전히 삭제하는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위배되지 않지만 선에 근접한 것들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많은 부분이 수정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혐오 콘텐츠 등 노출 빈도 증가..."서비스 개선할 것"
EPA 연합뉴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최고경영자)가 SNS(소셜미디어) '스레드'의 '저품질 추천'에 대해 사과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IT 전문지 인가젯에 따르면 스레드가 인스타그램 피드에 통합된 이후 추천하는 게시물 종류가 달라지고, 관심이 없거나 미끼형, 혐오성이 짙은 콘텐츠를 추천해 사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옛 트위터)에 실망해 스레드로 적을 옮기거나 두가지를 병행해서 쓰는 이용자들이 스레드의 품질 문제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아담 모세리 CEO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영상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모세리 CEO는 "사람들이 스레드에서 긍정적 경험을 하기 바라며 지난 몇 주 동안 저품질 추천과 관련된 문제를 겪었다"며 "콘텐츠를 완전히 삭제하는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위배되지 않지만 선에 근접한 것들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많은 부분이 수정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 "해야 할 일이 많다. 앞으로 몇 주 동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해도 좋다"면서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인가젯에 따르면 스레드 이용자들은 놀라울 정도로 많은 양의 혐오 콘텐츠, 특히 노골적인 트랜스젠더 혐오 게시물을 추천받고 있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측은 이와 관련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는 콘텐츠를 삭제하는 것 외에도 일부 사용자가 관심이 없을 수 있는 저품질의 반복적인 콘텐츠를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