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美·英 아카데미 휩쓸며 세계서 빛보나‥“훌륭하다” NYT 찬사[종합]

배효주 2024. 1. 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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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가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부문 예비 후보에 오른 가운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에도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유태오의 활약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유력 매체인 뉴욕타임스는 2024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들을 예상해보는 기사에서 유태오를 두고 "훌륭하다"며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를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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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유태오가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부문 예비 후보에 오른 가운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에도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는 1월 5일(현지시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상) 예비 후보(롱리스트)를 발표했다. 이에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작품상, 외국어영화상, 각본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에 이름을 올렸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넷플릭스 TV시리즈 '러시안 인형처럼'의 그레타 리와 배우 유태오가 출연하고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한국에서 만나 어린 시절을 보낸 두 남녀가 20여년이 흐른 후 뉴욕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1월 개최된 제39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며 호평받았고,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앞서 미국 골든글로브에서는 영화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비영어권 영화상, 영화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유태오의 활약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유력 매체인 뉴욕타임스는 2024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들을 예상해보는 기사에서 유태오를 두고 "훌륭하다"며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를 것이라 예상했다. '바비' 라이언 고슬링, '가여운 것들' 마크 러팔로 등과 이름을 나란히 했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 10일, 후보 발표는 이달 23일 진행된다. 이에 유태오가 후보로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는 이달 18일 공개되며, 시상식은 2월 18일 열린다.(사진=CJ ENM)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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