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일부지역 인터넷 서비스 장애…"원인파악 및 안정화 조치중"

딜라이브 로고.

딜라이브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부 지역에 인터넷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시스템 안정화 조치에 나섰다.

7일 딜라이브에 따르면, 서비스가 제공되는 서울·경기 동북부 중 일부 지역에서 이날 오전부터 인터넷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일부 이용자는 인터넷 접속에 차질이 생겨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한 이용자는 "집에서 '유튜브' 이용이 스마트폰과 PC 모두 안돼 데이터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딜라이브 측은 알림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최근 일시적으로 과도한 트래픽이 발생해 인터넷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발생된 장애에 대해 조치중에 있으며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에도 망 회선 문제로 딜라이브 인터넷 접속에 차질이 생겼으며, 당일 오후 6시30분께 조치가 완료됐다는 메시지가 이용자들에게 발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현재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등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