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공개연애 한 적 없어, 걸려서 공개됐을 뿐”
모델 한혜진이 공개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혜진은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50만 구독 돌파를 기념해 Q&A 콘텐츠를 진행했다. 팬들의 질문에 직접 답했다.
한혜진은 ‘어떻게 하면 키 클 수 있어요?’라는 질문에 “많이 먹고 많이 자면 된다”라는 가진 자의 여유를 보였다. 제작진이 웅성웅성하자 “압도적으로 많이 자고 많이 뛰어 다녔다”라고 해명했다.
학창시절에 대해서는 “항상 공부를 열심히해서 엄마를 기쁘게 해드려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성적표 과목 모두가 ‘수’였다.
‘가장 귀찮은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저는 모든 게 다 귀찮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쁜 습관이 1~2년 사이에 생겼다. 먹고 바로 누워서 TV 보다 자는 거다. 이제는 침대에서 먹다 자는 습관이 생겼다. 엉망이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연애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한혜진은 과거 공개연애를 한 경험이 있다.
“공개연애를 하고 싶어 한 적은 없다. 파파라치가 진을 치고 있었다”라면서 “제가 원해서 공개한 게 아니다. 공개되지 않았다면 영원히 공개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걸릴 것 같다. 마음이란 건 숨길 수 없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런저런 경험도 하고 싶고, 어떤 기자분 귀에 들어가면 공개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자의로 공개한 적은 한 번도 없다”라고 말했다.
세얼간이 여름송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절친 기안84(김희민), 이시언과 여름 노래를 발매하지 않느냐는 이야기였다.
한혜진은 “기안이한테 압력 좀 넣어달라. 자꾸 저 빼고 허성태 오빠와 하려고 작당 모의 중인 것 같다”라며 팬들에게 도움을 부탁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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