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포격 일부, 서해 NLL 북쪽 7㎞까지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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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지난 5일 쏜 포탄이 당시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쪽 7㎞까지 근접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5일 북한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해안포 위주로 200여 발 이상 사격했고, 당시 발사된 포탄은 대부분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는데 확인 결과 포탄 일부는 NLL 이북 7㎞까지 근접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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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지난 5일 쏜 포탄이 당시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쪽 7㎞까지 근접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5일 북한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해안포 위주로 200여 발 이상 사격했고, 당시 발사된 포탄은 대부분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는데 확인 결과 포탄 일부는 NLL 이북 7㎞까지 근접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사격 등 적대행위가 금지된 해상 완충구역에 북한군 포탄이 떨어진 건 2022년 12월 이후 1년 1개월 만입니다.
서북도서 해병 부대는 K9 자주포와 전차포 등을 동원해 대응사격했으며, 우리 군이 발사한 포탄도 서해 완충구역에 낙하했습니다.
북한군은 어제(6일)도 연평도 북서방 개머리진지에서 방사포와 야포 위주로 60여 발을 쐈고, 이 중 일부는 서해 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습니다.
이 사격은 대체로 북한 내륙 방향 혹은 측방으로 실시돼 덜 위협적인 것으로 평가됐고, 우리 군은 대응 사격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서해 NLL 인근은 제1차 연평해전(1999년), 제2차 연평해전(2002년), 대청해전(2009년), 천안함 폭침(2010년 3월), 연평도 포격도발(2010년 11월) 등 북한의 대형 국지도발이 자주 발생한 지역입니다.
NLL과 인접한 서해 5도에는 지난해 10월 기준 8천 4백여 명이 거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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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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