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올스타] ‘3점슛 여왕 등극’ 카사기, 이소희·강이슬 꺾고 3점슛 콘테스트 우승

아산/조영두 2024. 1. 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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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기가 3점슛 여왕이 등극했다.

1쿼터가 끝나고 진행된 3점슛 콘테스트 결선에서 카사기 하루나(미츠비시전기)가 우승을 차지했다.

카사기는 신들린 듯한 3점슛 능력을 뽐내며 이소희(BNK)와 강이슬(KB스타즈)을 제압했다.

3점슛 콘테스트 예선에도 출전한 카사기는 17점을 기록, 이소희와 공동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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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카사기가 3점슛 여왕이 등극했다.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1쿼터가 끝나고 진행된 3점슛 콘테스트 결선에서 카사기 하루나(미츠비시전기)가 우승을 차지했다. 카사기는 신들린 듯한 3점슛 능력을 뽐내며 이소희(BNK)와 강이슬(KB스타즈)을 제압했다.

WKBL은 이번 올스타 페스티벌을 위해 일본 W리그 라이징 스타를 초청했다. W리그 라이징 스타는 WKBL 라이징 스타와 이벤트 경기를 펼쳤고, 카사기는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며 44-35 승리에 앞장섰다.

3점슛 콘테스트 예선에도 출전한 카사기는 17점을 기록, 이소희와 공동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는 더욱 뜨거운 슛 감각을 뽐냈다. 초반부터 무섭게 점수를 쌓았고, 예선보다 높은 22점을 올리며 우승을 예감했다.

이후 이소희가 무섭게 따라붙었지만 21점으로 카사기에 미치지 못했다. 2018~2019시즌, 2019~2020시즌, 2022~2023시즌에 이어 3점슛 콘테스트 4연패를 노렸던 강이슬은 14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카사기가 새로운 3점슛 여왕에 등극했다. 카사기에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3점슛 콘테스트 결선 결과
카사기 하루나(미츠비시전기) 22점
이소희(BNK) 21점
강이슬(KB스타즈) 14점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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