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길은정, 직장암 투병 끝 별세..오늘(7일) 19주기

김나연 기자 2024. 1. 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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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길은정이 세상을 떠난 지 19년이 흘렀다.

고(故) 길은정은 지난 2005년 1월 7일 직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1996년 9월 직장암 수술을 받았지만, 2004년에는 직장암 재발의 아픔을 겪었고, 약 10년 간의 투병 생활 끝에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하는 이야기인데 (고 길은정이) 하늘나라에서 편하게 걱정 없이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좋지 않은 인연으로 끝났지만 잘되길 지켜봐주면 좋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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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고 길은정 / 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방송인 길은정이 세상을 떠난 지 19년이 흘렀다.

고(故) 길은정은 지난 2005년 1월 7일 직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43세.

1996년 9월 직장암 수술을 받았지만, 2004년에는 직장암 재발의 아픔을 겪었고, 약 10년 간의 투병 생활 끝에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투병 생활을 하면서도 무대와 방송 활동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숨을 거두기 하루 전에도 6일까지도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하는 투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고 길은정은 가수 편승엽과 1997년 재혼했으나 7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바 있다. 길은정이 사기 결혼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편승엽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길은정은 2004년 암이 재발해 투병 끝에 2005년 세상을 떠났다.

편승엽은 과거 MBN '아궁이'에 출연해 "나는 길은정의 암을 알고 시작했다. 좋은 약재를 구해주는 등 최선을 다했으나 길은정은 모든 것이 싫다며 이혼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하는 이야기인데 (고 길은정이) 하늘나라에서 편하게 걱정 없이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좋지 않은 인연으로 끝났지만 잘되길 지켜봐주면 좋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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