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올스타] ‘숨겨진 춤 실력 뽐냈다’ 분위기 한껏 끌어올린 20인 20색 입장 퍼포먼스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WKBL 올스타 20인이 숨겨진 춤 실력을 뽐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경기 시작 전 입장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WKBL 올스타에 선발된 20명의 선수들은 각자 준비한 춤 실력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양인영(하나원큐), 김진영(신한은행), 정예림(하나원큐), 이주연(삼성생명), 허예은(KB스타즈) 등은 걸그룹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최이샘은 최근 릴스로 유행 중인 댄스를 보여줬다.

가장 큰 환호를 받은 건 이경은(신한은행)이었다. 블랙핑크 멤버 지수의 솔로곡 ‘꽃’ 안무를 요염하게 소화했다. 또 다른 맏언니 김정은(하나원큐) 또한 엄정화의 ‘Festival’에 맞춰 춤 실력을 뽐냈다.

생애 첫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오른 박지현(우리은행)은 공약으로 밝혔던 박지현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그는 자신의 테마곡인 영탁의 ‘폼 미쳤다’ 춤을 선보여 많은 환호를 받았다. 경기 전 웜업시간에는 관중석을 돌며 팬들에게 박지현 티셔츠를 선물했다.

이번 올스타 페스티벌은 박지현이 이끄는 핑크스타와 신지현(하나원큐)이 주장을 맡은 블루스타가 맞대결을 펼친다. 청주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이 핑크스타 사령탑을,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블루스타의 지휘봉을 잡았다.

# 사진_유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