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장애인연금 2만 1,630원 인상...월 최대 42만 원

보건복지부는 이달부터 장애인연금을 2만 1,630원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득 하위 70%의 중증장애인 가운데 65세 미만의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장애인연금으로 한 달에 최대 42만 4,810원까지 받게 됩니다.

2010년 7월 시행된 장애인연금은 크게 기초급여와 부가급여로 구분되는데, 기초급여는 근로 능력 상실 등에 따라 줄어든 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것이고, 부가급여는 추가비용 보전을 위한 것입니다.

올해 기초급여액은 지난해 소비자물가상승률 3.6%를 반영해 만 1,630원 오르고, 월 최대 33만 4,810원이 됐습니다.

부가급여는 월 최대 9만 원으로 11년 만에 만 원 올랐습니다.

장애인연금을 받으려면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서비스 관련 포털인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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