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곳곳 한파특보…중부 낮에도 영하권

노수미 2024. 1. 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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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은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찬 바람이 불며 날이 온종일 춥겠습니다.

중부 곳곳으로는 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휴일인 오늘 모자나 장갑 등 보온장비를 꼭 갖추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오늘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3도,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9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중부를 중심으로는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영하 2도, 춘천 영하 1도에 그치겠고요.

남부 지방은 광주 2도, 부산 5도가 예상됩니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5도가량 더 낮겠습니다.

오늘 낮까지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눈이 조금 내리겠고요.

내륙은 구름만 지나겠지만 추위 속에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어 곳곳으로 빙판길이 만들어지겠습니다.

계속해서 미끄럼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추위의 기세가 더 강해지겠습니다.

오늘 밤 9시를 기해서 경기 가평과 강원 평창, 충북 충주와 경남 하동군 등 전국 곳곳에 한파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동쪽 지방은 대기가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으니까요.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인사동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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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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