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원 부친상…"늦기 전 父 자랑거리" 수상소감 먹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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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순원이 부친상을 당했다.
정순원의 부친인 정성교 씨가 지난 6일 별세했다.
이 자리에서 정순원은 "아버지가 편찮으시다. 늦기 전에 아버지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어려서부터 '배우가 왜 되고 싶냐'고 물으면 '나는 가족의 자랑거리가 되고 싶다'고 항상 답했는데, 오늘 한 걸음 이룬 것 같아서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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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정순원이 부친상을 당했다.
정순원의 부친인 정성교 씨가 지난 6일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동두천시 이담 장례식장 특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 9시다.
정순원은 2006년 뮤지컬 '천상시계'로 데뷔했다. 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2016) '빅 포레스트'(2018) '모범형사'(2022), 영화 '남과 여'(2016) '리멤버'(2022) 등에 출연했다.
정순원은 지난달 29일 서울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3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마이 데몬', '트롤리'로 미니시리즈 멜로·로코 부문 조연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정순원은 "아버지가 편찮으시다. 늦기 전에 아버지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어려서부터 '배우가 왜 되고 싶냐'고 물으면 '나는 가족의 자랑거리가 되고 싶다'고 항상 답했는데, 오늘 한 걸음 이룬 것 같아서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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