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감옥에서 살려고” 日 남성, 전철 선로로 여성 밀어

현지용 2024. 1. 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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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전철 선로로 60대 여성을 민 남성이 범행 동기에 대해 "죽을 때까지 감옥 안에서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7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남성(39)은 지난 6일 오후 1시 30분 도쿄 미나토구 시나가와역 승강장에서 피해자를 선로로 거세게 밀어 떨어뜨렸다.

당시 선로에는 전철이 진입하던 상황이라 피해자가 전철에 치이는 참사까지 벌어질 뻔 했다.

기관사의 안전 운행으로 피해자는 머리를 일부 다친 것 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목숨을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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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승강장에 60대 여성 밀어 떨어뜨려
감속 도중 발생, 즉시 급제동해 목숨 구해
피해자와 일면식 없는 사이…살인미수로 체포
지난 6일 오후 1시 30분 도쿄 미나토구 시나가와역 승강장에서 60대 여성 피해자를 선로로 거세게 밀어 떨어뜨린 가해자 남성(39)의 모습. 소셜미디어서비스(SNS) 캡처
일본에서 전철 선로로 60대 여성을 민 남성이 범행 동기에 대해 “죽을 때까지 감옥 안에서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7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남성(39)은 지난 6일 오후 1시 30분 도쿄 미나토구 시나가와역 승강장에서 피해자를 선로로 거세게 밀어 떨어뜨렸다.

당시 선로에는 전철이 진입하던 상황이라 피해자가 전철에 치이는 참사까지 벌어질 뻔 했다.

다행히도 전철은 정차를 위해 감속하던 도중 사고가 발생한 것을 즉시 인지하고 급제동했다.

기관사의 안전 운행으로 피해자는 머리를 일부 다친 것 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목숨을 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가해자를 체포했다. 가해자는 경찰 심문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수사 결과 가해자는 피해자와도 일면식이 없는 사이인 것으로 나타나 불특정 대상을 상대로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묻지마 범죄’란 해석이 나온다.

현지용 온라인 뉴스 기자 h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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