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삼동, 골목길 스마트(IOT) 보안등 '확대'
의왕시 삼동 일원 재개발구역 중 해제지역에 안전한 야간보행환경 구축을 위한 스마트 보안등이 설치됐다.
7일 의왕시에 따르면 안전한 귀가환경 조성을 위해 삼동 일원 골목길 등에 스마트 보안등 100개를 설치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 보안등 설치사업은 우범지역을 해소하고 야간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에 시가 설치한 지역은 재개발구역에서 해제된 삼동 부곡도깨비시장 일원(부곡 나·라구역)이며 유동인구가 많고 빌라가 밀집한 안전 취약지역을 위주로 동 주민센터 등의 추천을 받아 우선 설치 대상지가 선정됐다.
스마트 보안등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보안등에 접목해 레이더 센서를 통해 움직임을 감지하고 보안등으로 접근 시 자동으로 조명이 밝아지는 방식으로 범죄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안전귀가 앱’과 연계해 위급상황 발생 시 앱이 실행 중인 스마트폰을 흔들면 인근 보안등이 점멸하며 의왕시 통합안전센터가 위치정보를 수신하고 안전센터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상황을 전파한다.
김성제 시장은 “스마트 보안등 설치를 통해 취약지역 내 범죄사고 예방과 더불어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스마트 보안등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공공안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보안등과 연계된 안전귀가 앱은 핸드폰을 통해 ‘경기도 안전귀가’를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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