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악령' 토트넘, 질질 끌 시간이 없다...72시간 내 '영입 마무리'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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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최대 72시간 내 라두 드라구신의 영입을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은 드라구신 영입설에 깊이 연관됐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드라구신 영입과 관련해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제노아와의 대화는 진전을 이뤘으며 48시간에서 72시간 내 영입을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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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는 최대 72시간 내 라두 드라구신의 영입을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다.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토트넘. 후반기 일정을 준비하기 위해 착실히 겨울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아직 영입생은 없지만, 여러 선수들이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손흥민의 이탈을 메워줄 자원으로 티모 베르너 이적이 임박했으며 미키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빈자리를 메워 줄 센터백 후보들이 여럿 연관되고 있다.
센터백 영입의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벤 데이비스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 데이비스는 지난 번리와의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선발로 나서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지만, 이후 다리 쪽에 고통을 호소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우려를 나타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는 부상자가 더 있었냐는 질문에 "데이비스가 햄스트링을 다친 것 같다. 결장 가능성도 있다. 로 셀소도 근육이 약간 올라왔지만, 심각한 일이 아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걱정은 현실이 됐다. 데이비스의 부상이 확인됐고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추가적인 이탈도 있다. 오랫동안 수비를 이끈 에릭 다이어의 이적이 확실시되기 때문. 다이어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았고 합의에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은 드라구신 영입설에 깊이 연관됐다. 제노아에서 두각을 나타낸 드라구신은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다. 여러 관계자들에 따르면, 드라구신 역시 토트넘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선수와 구단 간 합의는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요한 것은 구단 간 협상이다. 토트넘과 제노아는 드라구신의 이적료와 관련해 차이를 드러낸 것으로 밝혀졌다. 협상이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나폴리까지 경쟁에 참전했기에 드라구신의 행선지는 미궁 속으로 빠졌다.
질질 끌 수만은 없는 상황. 토트넘은 빠른 시일 내에 이적을 마무리하길 바랐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드라구신 영입과 관련해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제노아와의 대화는 진전을 이뤘으며 48시간에서 72시간 내 영입을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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