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경동호, 뇌사 판정→장기기증 후 영면..오늘(7일) 3주기

김나연 기자 2024. 1. 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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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고(故) 경동호가 세상을 떠난지 3년이 됐다.

고 경동호는 지난 2020년 4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병마와 싸워왔으나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다.

2021년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고, 장기 기증으로 새 생명을 선물하며 영면에 들었다.

또한 강동호가 영면에 든지 6시간 만에 고인의 어머니가 별세했다는 소식도 전해져 더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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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사진=모세 인스타그램
방송인 고(故) 경동호가 세상을 떠난지 3년이 됐다.

고 경동호는 지난 2020년 4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병마와 싸워왔으나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다.

2021년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고, 장기 기증으로 새 생명을 선물하며 영면에 들었다. 향년 40세.

고인과 절친했던 가수 모세는 당시 자신의 SNS에 "내게는 일이 잘 안됐을 때도, 사랑에 실패했을 때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도, 언제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위로해주고 응원해주던 친구"라며 "너무나 점잖고 착한 속이 깊었던 동호는 마지막 가는 길까지 장기기증이라는 멋진 일을 했다"고 절친의 마지막을 애도했다.

또한 강동호가 영면에 든지 6시간 만에 고인의 어머니가 별세했다는 소식도 전해져 더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모세는 "동호 어머니께서 아셨나 봅니다. 큰아들 외롭지 말라고 손 잡아주러 가셨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동호는 2004년 KBS2 'MC 서바이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어 MBC '우리는 한국인 희망충전소' 'KBS2 '주주클럽' '굿모닝 대한민국 리포터'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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