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 추진

박재현 기자 2024. 1. 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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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은 성장기 취약계층 학생 등을 위해 올 3월부터 '무상 우유 바우처(현금카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우유바우처는 농식품부가 학교우유급식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 등에게 공급하던 무상우유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로 월 1만5000원씩 현금카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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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부터 성장기 취약계층 학생 등 대상
예산군청사 전경.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은 성장기 취약계층 학생 등을 위해 올 3월부터 '무상 우유 바우처(현금카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우유바우처는 농식품부가 학교우유급식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 등에게 공급하던 무상우유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로 월 1만5000원씩 현금카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 학교우유급식이 학교를 통해 우유를 일괄 공급하는 방식이었다면, 우유바우처는 학생들이 편의점이나 하나로마트에서 국산 원유 유제품(흰우유·가공유·발효유·치즈)을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6세에서 18세 어린이 및 청소년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 등 600여명이다.

군은 1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대상자의 바우처카드에 매월 1만5000원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월부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카드발급 신청을 접수해 3월부터 우유 바우처(현금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현장의 의견수렴에 나서겠다"며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개선해 현장 업무 부담을 줄여나가는 한편 내년부터 우유바우처 사업을 전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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