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빠진 FA 시장, NL 사이영상 수상자 시간…“2억 달러 이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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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블레이크 스넬(32)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스넬은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
미국 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7일(한국시간)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리기까지 한 달 남짓 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FA 시장은 더 과열될 수 있다"면서 "2023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스넬은 2억 달러(2632억원) 이상 받을 수 있다"며 스넬의 예상 몸값이 계속해서 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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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블레이크 스넬(32)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투수 최대어’는 일본 출신인 야마모토 요시노부였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만 뛰었던 야마모토지만,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투수들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150km를 상회하는 패스트볼과 스플리터 등을 비롯한 예리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야마모토는 빅마켓 구단의 타깃이 됐고, 결국 LA 다저스와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277억원) 빅딜을 맺고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야마모토의 행선지가 정해진 후 스넬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넬은 2023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32경기에 등판해 180이닝을 소화했고 14승 9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에이스 노릇을 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스넬은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
스넬 영입전에는 많은 구단이 뛰어들었다. 이번 FA 시장에는 선발 투수가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매물은 적은데 원하는 팀은 많으니 몸값도 덩달아 뛰고 있다. 스넬 역시 마찬가지다. 막대한 자본을 쏟아 부어 선수 영입에 열을 올려 ‘악의 제국’이라 불렸던 뉴욕 양키스도 스넬을 원한다. 뿐만 아니라 LA 에인절스, 시카고 컵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복수 구단이 스넬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7일(한국시간)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리기까지 한 달 남짓 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FA 시장은 더 과열될 수 있다”면서 “2023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스넬은 2억 달러(2632억원) 이상 받을 수 있다”며 스넬의 예상 몸값이 계속해서 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스넬뿐만이 아니다. 조던 몽고메리, 이마나가 쇼타 등도 1억 달러(1316억원)가 넘는 금액에 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언급했다.
스넬은 FA 시장에 남은 투수들 중 가장 매력적이다. 2차례나 사이영상을 수상할 정도로 커리어 내내 활약을 이어왔다. 2018시즌 31경기에서 21승 5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했다. 스넬은 커리어 통산 320경기에서 71승 55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한 특급 투수다. 스넬을 영입한다면, 단숨에 마운드 높이를 확 올릴 수 있다.
만약 스넬이 양키스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2023년 사이영상 수상자들로 원투펀치를 결성할 수 있다. 양키스의 에이스인 게릿 콜은 2023시즌 33경기에서 209이닝 15승 4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활약했고,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1위, 최다 이닝 투구 1위, 다승 3위에 올라 사이영상을 차지했다. 양키스는 선발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라 야마모토 영입전에서 패한 후 스넬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스넬의 몸값도 덩달아 오를 전망이다. 투수 품귀 현상 속에서 스넬이 대형 계약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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