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 추위 속 서울 응암·홍은동 정전…주민 수백가구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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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진 7일 새벽 서울 서대문구와 은평구에서 5시간 넘게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추위에 떨어야 했다.
소방과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9분쯤 서울 은평구 응암동과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 아파트와 주택 767호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6도로, 정전으로 난방기구 등을 쓰지 못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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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진 7일 새벽 서울 서대문구와 은평구에서 5시간 넘게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추위에 떨어야 했다.
소방과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9분쯤 서울 은평구 응암동과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 아파트와 주택 767호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서대문소방서에도 이날 오전 3시23분쯤 정전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는 한전 전력공급에 쓰는 단위로 여러 가구가 1개 호로 묶여 있는 경우도 있어 피해 가구는 약 800가구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 공급은 이날 오전 5시50분부터 오전 8시58분까지 순차적으로 복구됐다.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6도로, 정전으로 난방기구 등을 쓰지 못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자세한 정전 원인을 파악 중이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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