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 추위 속 서울 응암·홍은동 정전…주민 수백가구 불편

김수연 2024. 1. 7. 13: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진 7일 새벽 서울 서대문구와 은평구에서 5시간 넘게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추위에 떨어야 했다.

소방과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9분쯤 서울 은평구 응암동과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 아파트와 주택 767호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6도로, 정전으로 난방기구 등을 쓰지 못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시간여만 복구…800가구 피해 추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진 7일 새벽 서울 서대문구와 은평구에서 5시간 넘게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추위에 떨어야 했다.

소방과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9분쯤 서울 은평구 응암동과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 아파트와 주택 767호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서대문소방서에도 이날 오전 3시23분쯤 정전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는 한전 전력공급에 쓰는 단위로 여러 가구가 1개 호로 묶여 있는 경우도 있어 피해 가구는 약 800가구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 공급은 이날 오전 5시50분부터 오전 8시58분까지 순차적으로 복구됐다.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6도로, 정전으로 난방기구 등을 쓰지 못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자세한 정전 원인을 파악 중이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