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히딩크 감독과 만남 앞두고 대위기(뭉찬3)
안정환 감독이 히딩크 감독과 만남을 일주일 남겨두고 예상치 못한 위기에 처한다.
오늘(7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는 네덜란드 출정을 앞둔 ‘어쩌다벤져스’의 마지막 평가전이 펼쳐진다. 특히 경기를 지켜본 안정환 감독이 “짚을 게 너무 많아서 할 얘기가 없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짐작게 한다.
한파 속에 진행되는 네덜란드 대비 마지막 평가전은 ‘어쩌다벤져스’가 바라던 ‘FC SUN’과의 리벤지 매치로 치러진다. ‘FC SUN’은 시즌2에서 ‘어쩌다벤져스’에게 공식 경기 사상 최다 실점을 안겨준 최강팀으로 두 팀의 재회가 흥미를 고조시킨다.
‘어쩌다벤져스’는 9개월 전 ‘FC SUN’과 맞붙었던 장소, 똑같은 포메이션으로 출격을 준비한다. 그동안 축구 실력 향상은 물론 이해도도 높아진 만큼 지난번의 패배를 되갚는 ‘어쩌다벤져스’ 선수들의 활약과 승리를 향한 응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남일 내셔널 코치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선수를 맨투맨 수비할 것을 강조한다. 맨투맨을 놓치는 경우 “감독님한테 말해서 바로 교체할 거다”라고 경고해 선수들을 각성하게 만든다고.
뿐만 아니라 ‘FC SUN’과의 경기 전, 김남일 내셔널 코치가 ‘어쩌다벤져스’에게 태클에 대해 전수하는 터. 이에 실전에서 발휘될 김남일표 태클 훈련의 성과가 호기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추운 날씨로 인한 변수는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FC SUN’과 다시 만난 ‘어쩌다벤져스’의 복수전 결과는 오늘(7일) 저녁 7시 50분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 공개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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