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경쟁 뛰어든 안병훈, 우승권에서 멀어진 임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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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은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임성재는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데뷔 9년 만에 첫 우승을 노리는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3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016년 PGA 투어에 데뷔한 그는 총 180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우승 없이 준우승만 4차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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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9년 만에 첫 우승을 노리는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3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263억 원) 셋째 날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2라운드까지 공동 5위였던 안병훈은 중간합계 19언더파 200타를 기록해 잰더 쇼플리,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와 공동 3위에 랭크됐다. 단독 선두 크리스 커크(21언더파)와는 2타 차, 2위 악샤이 바티아(20언더파·이상 미국)와는 1타 차.
2016년 PGA 투어에 데뷔한 그는 총 180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우승 없이 준우승만 4차례 기록했다. 2021년 투어 시드를 잃은 뒤 2022년 콘페리투어(2부) 활약을 바탕으로 다시 복귀했고, 2022~2023시즌 31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번, 3위 1번을 차지하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찍었다. 감기약을 잘못 먹은 탓에 도핑에 걸려 지난해 8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이후 약 4개월여 만에 실전에 나섰지만 1라운드 공동 19위, 2라운드 공동 5위에 이어 또 한번 순위를 끌어올리며 데뷔 첫 승 기대감을 키웠다.
초반 2~5번 홀에서 버디 3개를 낚으며 산뜻하게 출발한 뒤 7번(파4) 홀에서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지만 9번(파5) 홀에서 타수를 줄여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3번(파4) 홀에서 5m 넘는 버디 퍼트를 홀컵에 떨군데 이어 파5 18번 홀을 2온 2퍼트 버디로 마무리했다.
1, 2라운드 연속 공동 2위에 올라 PGA 투어 통산 3승 희망을 품었던 임성재는 버디 6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에 그쳤다. 합계 15언더파 공동 17위로 밀려 사실상 우승에서 멀어졌다. 김시우가 13언더파 공동 27위, 김주형이 7언더파 공동 47위로 뒤를 이었다.
단년제로 복귀한 2024시즌 개막전인 이번 대회는 올 시즌 8개 특급대회 중 하나로 지난해 우승자 등 59명 선수만 참가한 가운데 컷 없이 나흘간 펼쳐진다. 우승상금은 360만 달러(47억 원)에 이른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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