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페스티벌] 일본 라이징스타상 수상한 카사기 하루나, "상금은 한국 여행에 쓰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라이징스타상 상금으로 한국 여행을 오고 싶다"일본 라이징 스타가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한국 라이징 스타와 경기에서 44-35로 승리했다.
카사기 하루나는 경기 후 "우리도 올스타 이벤트를 위해 급작스럽게 팀을 만들었다. 호흡은 다소 안 맞았지만, 우리 강점을 보일 수 있는 무대였다. 즐겁게 임했다. 한국도 지난 2023년 4월에 일본 올스타전에 참여했다. 한국을 상대할 때마다 신체적으로 다소 밀린다. 상대하는 게 쉽지 않다. 때로는 맞붙고 싶지 않을 정도다. 한국 농구의 장점이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라이징스타상 상금으로 한국 여행을 오고 싶다"
일본 라이징 스타가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한국 라이징 스타와 경기에서 44-35로 승리했다. 경기는 2쿼터로 진행됐다.
미츠비시 전기 카사기 하루나(167cm, G)가 일본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3점 2방 포함 8점으로 한국 라이징스타상에 선정된 김정은(177cm, G)과 함께 경기 최다 득점을 올렸다.
카사기 하루나는 경기 후 "우리도 올스타 이벤트를 위해 급작스럽게 팀을 만들었다. 호흡은 다소 안 맞았지만, 우리 강점을 보일 수 있는 무대였다. 즐겁게 임했다. 한국도 지난 2023년 4월에 일본 올스타전에 참여했다. 한국을 상대할 때마다 신체적으로 다소 밀린다. 상대하는 게 쉽지 않다. 때로는 맞붙고 싶지 않을 정도다. 한국 농구의 장점이다"고 밝혔다.
이어 "단신 가드라서 스피드를 더 살리려고 한다. 3점도 적극적으로 던진다. 상대 수비가 보통 내 스피드를 의식한다. 떨어져서 막는다. 3점을 잘 넣으면, 상대도 붙을 수밖에 없다. 그럴 때는 스피드를 살릴 수 있다. 무빙 3점과 세트 3점을 자유자재로 넣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카사기 하루나는 3점슛 콘테스트에도 참여했다. 예선에서 17점을 기록했다. 본선에서 강이슬(180cm, F) 아성에 도전한다.
"3점슛 콘테스트에서 처음에는 긴장했다. 다행히 2점을 주는 색깔 공을 잘 넣었다.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다. 본선에서는 긴장하지 않을 거다. 색깔 공에 집중해야 한다. 슈팅이 처음에 잘 들어가면, 마지막까지 잘 넣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맞붙은 선수는 잘 모른다. 기억하는 한국 선수가 신지현이다. 하나원큐가 일본 전지훈련을 왔을 때 맞붙었다. 3점이 정확한 선수다"고 설명했다.
그 후 "한국 올스타전에 출전할 거라는 소식을 듣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일본 라이벌 팀 선수들과 한 팀으로 뛸 기회였기 때문이었다. 전날 한국 팀이 올스타전 리허설하는 것을 지켜봤다. 부럽기도 했다. 팬을 중요시하는 이벤트를 준비하더라. 팬이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평소에 한국을 좋아한다. 일본 라이징스타상 상금으로 한국 여행을 오고 싶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