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광주·전남에 진 빚을 갚고 떠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일 이낙연 전 대표는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탈당과 신당 창당 계획 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조만간 고별 기자회견을 갖을 예정인데, 창당 선언은 당내 상황을 더 지켜보고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낙연 전 대표와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는 9일 열리는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나란히 참석할 예정이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저를 낳고 키워준 광주·전남에 진 빚을 아직 갚지 못한 것이 있다”면서 “모든 것을 쏟아서라도 그 빚을 갚고 떠나겠다”고 신당 창당 의사를 밝혔다.
7일 이낙연 전 대표는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탈당과 신당 창당 계획 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 공개연설에서 ‘행동하는 양심’을 후대에게 당부했다”며 “국민들은 지금의 무능하고 부패한 양당독점의 정치 대한민국에 절망하고 마음 둘 곳이 없어 하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당을 떠난 사람을 포함해 양당 모두 싫다는 분들께 선택지를 드리겠다는 것이라”면서도 “거취에 대해서 분명히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지만 동지들과 약간 상의할 문제가 있다”고 말을 아꼈다.
이 전 대표는 조만간 고별 기자회견을 갖을 예정인데, 창당 선언은 당내 상황을 더 지켜보고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낙연 전 대표와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는 9일 열리는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나란히 참석할 예정이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hwa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국 터질게 터졌다” 뭇매에 망한줄 알았는데…뒤늦게 넷플릭스 ‘폭발’
- 백지영 '경도인지장애' 의심…"건망증보단 심한 증상"
- 또 임영웅이네…“스태프에 도시락 대신 밥차 대접” 알바생 감동 사연
- 브라이언 “300평 땅에 3층 전원주택 짓는 중”…홈쇼핑 대박
- 온 국민 펑펑 울렸다…‘코 깨진’ 스핑크스와 헐벗은 노인, 美서 무슨 일이[이원율의 후암동 미
- “일본인도 몰랐다” ‘반일논란’ 한소희 드라마, 日 인기…무슨 의미?
- 난치병에 쓰러진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의 근황…"올해는 달리고 싶다"
- "이선균 협박녀 재력가 집안 딸"…신상공개 유튜버 주장
- 4인 가족이 고기 3인분·막국수 주문했는데…사장 “고기는 무조건 인원수”
- 배우 故장진영 父, 학교법인에 5억 기부…“생전 딸의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