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서울 E, '베테랑 리더' 김오규 영입… "목동 레울파크 찾아와주세요"

(베스트 일레븐)

서울 이랜드가 지난 5일 수비진을 책임질 리더 김오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오규는 K리그 통산 361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182cm의 75kg로 다부진 체격을 가진 김오규는 터프한 수비 스타일로 상대를 제압하는 능력이 발군이다. 14년간 강원 FC·상주 상무·제주 유나이티드의 수비를 책임졌다. 특히 제주에서 115경기에 출전하며 부동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2020시즌엔 제주 수비의 핵으로 K리그1 승격을 이끈 경험도 있다.

김오규는 1989년생로 올해 프로 14년 차를 맞았다. 서울 이랜드는 김오규의 풍부한 경험과 맏형 리더십이 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경기장 안에서는 든든한 수비수 역할, 경기장 밖에서는 선수들의 맏형 역할로 올 시즌 서울 이랜드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김오규는 "서울 이랜드의 창단 10주년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팀을 위해서라면 어떤 것도 가리지 않고 희생하겠다. 올 시즌 정말 피땀 흘려 준비할 예정이니 목동 레울파크에 많이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가평군에 위치한 청평 클럽하우스에서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 서울 이랜드는 오는 11일 태국 방콕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오규 프로필]

- 이름: 김오규

- 포지션: DF

- 생년월일: 1989년 6월 20일

- 키/몸무게: 182cm/75kg

- 프로 경력

K리그 통산 361경기 8득점 5도움

2011~2015 강원 115경기 1득점 1도움

2015~2017 상주 35경기 1도움

2017~2020 강원 96경기 3골 2도움

2020~2023 제주 115경기 4골 1도움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서울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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