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개막 첫날부터 구름인파

안의호 2024. 1. 7. 12: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지난 6일 개막 첫날부터 구름인파를 모으며 겨울축제의 위용을 자랑했다.

이날 새벽부터 화천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의 긴 장사진을 이뤘으며 군청 전 직원과 나라 임직원, 얼음판 관리 직원들도 해가 뜨기 전부터 축제장 등에 나와 관광객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6일 산천어 축제 페스티벌이 펼쳐진 화천읍 선등거리 일원이 몰려든 많은 인파로 활기를 띠고 있다.
▲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의 개막을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화천천의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지난 6일 개막 첫날부터 구름인파를 모으며 겨울축제의 위용을 자랑했다.

이날 새벽부터 화천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의 긴 장사진을 이뤘으며 군청 전 직원과 나라 임직원, 얼음판 관리 직원들도 해가 뜨기 전부터 축제장 등에 나와 관광객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얼음낚시 입장권을 발매하기 시작한 오전 8시쯤에는 표를 사기위해 100m 이상의 긴줄이 이어졌으며 본격 입장이 이뤄지자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가로세로 4m 넓이로 천공된 얼음구멍은 이내 주인을 찾아 수만평의 축제장은 거대한 캠퍼스에 그린 것처럼 알록달록 아름다운 점묘화로 변했다. 그림같은 축제장은 채 십분도 되기 전에 산천어를 만난 방문객들이 지르는 환호성으로 물들며 조용하던 산골마을을 활기넘치는 도심거리처럼 바꿔놓았다.

 

▲ 6일 산천어 축제 페스티벌이 펼쳐진 화천읍 선등거리 일원이 몰려든 많은 인파로 활기를 띠고 있다.

방문객의 발걸음은 얼음낚시터 외에도 실내얼음조각광장, 눈썰매장, 아이스 봅슬레이, 얼음썰매, 얼음축구 등 각 체험코스에도 이어져 여기저기 긴줄이 생겼지만 추위 속에서 순번을 기다리는 관광객들의 얼굴은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한 표정이었다. 특히 화천의 매서운 겨울을 제대로 만날 수 있는 산천어 맨손잡기 프로그램에는 내국인뿐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얼곰이성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식’과 불꽃놀이가 정점을 찍었으며 개막식과 동시간대에 선등거리 일대에서 진행한 ‘희희낙락(喜喜樂樂) HIP하게 놀자!’라는 주제로 열린 야간 페스티벌이 밤시간으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산천어축제장에서 얼음낚시를 체험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가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축제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관광객을 만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지역의 기관단체에서도 지원금과 물품을 협찬하며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으며 군청과 경찰서, 소방서, 사회단체, 주민들도 축제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탰다.

최문순 나라 이사장(화천군수)는 “화천을 찾아주신 관광객 분들에게 최고의 겨울축제를 선물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화천 얼음나라 산천어축제는 오는 28일까지 23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의호

▲ 6일 화천천 일원에 이번 축제의 주인공인 산천어를 방양하고 있다.
▲ 6일 화천천 일원에 이번 축제의 주인공인 산천어를 방양하고 있다.
▲ 6일 화천읍 선등거리 일원에서 펼쳐진 선등거리 페스티벌.
▲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의 개막을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화천천의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의 개막을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화천천의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 6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최문순 화천군수와 함께 산천어축제장을 둘러보고 있다.
▲ 화천산천어축제장이 개막 첫날부터 수많은 인파로 거대한 점묘화를 이뤘다.
▲ 화천산천어축제장이 개막 첫날부터 수많은 인파로 거대한 점묘화를 이뤘다.
▲ 화천산천어축제의 인기프로그램 중 하나인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에는 많은 외국인들도 동참해 매서운 화천의 겨울을 제대로 즐겼다.
▲ 화천산천어축제장에서 어린이들 포함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얼음낚시와 얼음썰매,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 거대한 점묘화로 변한 화천산천어축제장 전경.
▲ 거대한 점묘화로 변한 화천산천어축제장 전경.
▲ 외국인들이 전용식당에 들러 방금 잡아올린 산천어로 만든 구이를 즐기고 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