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면 위 발견된 30대女 시신… 흉기로 심하게 훼손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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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수면 위에서 심하게 훼손된 30대 여성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8일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신이 발견된 지점은 서울 광진구 올림픽대교 남단 한강 수면 위였다.
발견 당시 여성은 옷과 신발 등을 모두 착용한 상태였으며, 가슴 부위에 흉기가 꽂혀 있었고 심하게 훼손돼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내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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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수면 위에서 심하게 훼손된 30대 여성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8일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7분쯤 “사람이 물에 빠져 있는데 움직이지 않는다”라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시신이 발견된 지점은 서울 광진구 올림픽대교 남단 한강 수면 위였다.
발견 당시 여성은 옷과 신발 등을 모두 착용한 상태였으며, 가슴 부위에 흉기가 꽂혀 있었고 심하게 훼손돼 있었다. 의식과 호흡는 없는 상태였다.
이 여성은 30대로 서울 광진구 주민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여성의 신분을 확인해 유가족과도 연락을 마쳤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내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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