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인재영입위, 학폭피해자 변호사·초등교사 출신 첫 교총 회장 영입

성현희 2024. 1. 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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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오는 8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최초 초등교사 출신의 정성국 교총 회장과 학교폭력 피해자를 주로 변호해온 박상수변호사 등 새 영입인사를 발표한다.

국민의힘은 8일 비대위 출범 등으로 연기됐던 인재영입 환영식 및 인재영입위 전체회의를 개최하며 재가동한다.

영입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새 영입인재 발표와 기존 영입인재의 입당식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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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오는 8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최초 초등교사 출신의 정성국 교총 회장과 학교폭력 피해자를 주로 변호해온 박상수변호사 등 새 영입인사를 발표한다.

국민의힘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이 지난해 12월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인재 토크콘서트 '대한민국의 보석을 찾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너지, 환경, 기업, 언론 등의 분야에서 영입한 인재 9명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8일 비대위 출범 등으로 연기됐던 인재영입 환영식 및 인재영입위 전체회의를 개최하며 재가동한다. 영입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새 영입인재 발표와 기존 영입인재의 입당식 등을 진행한다.

정 교총 회장은 75년 교총 역사상 두 번째 평교사 출신이자 최초의 초등교사 출신 회장이다. 서이초 사건을 개기로 불거진 교사들의 교권 회복 문제에 대한 고려가 인선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박 변호사는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초등교사노조, 교사유가족협의회의 자문변호사 등을 맡으며 그간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주로 변호했다.

이날 영입인재 환영식에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와 탈북자 출신의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 책임연구원 등 그간 발표된 영입인재들의 공식 입당 절차도 진행된다. 공동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기로한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회의에 참석해 구체적인 인재 영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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