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에도 쌩쌩…도심 속 눈썰매장 북적
[앵커]
오늘(7일) 영하권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이런 추위가 오히려 반가운 곳이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도심 속 눈썰매장을 찾아 겨울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어린이회관 눈썰매장에 나와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 날씨가 상당히 춥지만, 이곳은 눈썰매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추위가 오히려 반가울 만큼, 모두가 소중한 겨울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곳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꾸며져 있는데요.
하얀 눈 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눈놀이터부터 눈썰매장, 빙어 잡기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이 마련돼 있습니다.
가장 인기가 있는 튜브 눈썰매장은 80m 길이의 어린이용과 120m에 달하는 상급자용 슬로프로 나뉘어 있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아이들은 두 볼이 빨갛게 얼어붙은 모습이지만, 추위도 잊은 채 함박웃음을 지으며 썰매를 타고 있습니다.
미니 바이킹이나 꼬마 기차 등 각종 놀이 기구에도 어린이들이 가득하고요.
눈썰매장 한쪽에선 부모님들과 함께 뜰채로 열심히 빙어를 잡는 모습도 보입니다.
눈썰매장은 2월 25일까지 운영됩니다.
즐거운 눈썰매와 함께 겨울 추억을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어린이회관 눈썰매장에서 연합뉴스TV 함예진입니다.
(함예진 캐스터)
#눈썰매장 #빙어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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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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