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지켜보는 중"…'선발 보강 필요한 메츠행 가능성 다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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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거취가 결정되지 않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계속해서 연결되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6일(한국시간) "메츠는 뉴욕 양키스와 함께 시카고 화이트 소속 선발 딜런 시즈를 계속 주시하고 있는 팀"이라며 "그들은 프리에이전트(FA)로 류현진과 션 마네아, 쇼타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메츠가 이마나가 영입전에서 철수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류현진의 뉴욕행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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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이마나가 영입전서 철수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아직 거취가 결정되지 않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계속해서 연결되고 있다. 메츠가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 영입전에서 철수하면서 가능성은 더 높아지고 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뉴욕포스트'는 6일(한국시간) "메츠는 뉴욕 양키스와 함께 시카고 화이트 소속 선발 딜런 시즈를 계속 주시하고 있는 팀"이라며 "그들은 프리에이전트(FA)로 류현진과 션 마네아, 쇼타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시즈의 유력 행선지로는 메츠가 거론되지 않는다"면서 "만약 (시즈가 향할) 한 팀을 뽑는다면 유망주가 풍부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츠가 이마나가 영입전에서 철수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류현진의 뉴욕행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메츠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선발 투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가 없다. 투수 FA 최대어로 평가된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영입에도 공을 들였지만 메츠는 빈손에 그쳤다.
결국 메츠는 준수한 선발 자원인 류현진을 지켜보고 있다.
류현진은 2023시즌을 마친 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고 FA 자격을 취득했다. 해를 넘겨 새 둥지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류현진은 현지에서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는다.
2022년 6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던 그는 14개월의 재활을 마치고 지난해 8월 메이저리그 무대로 돌아와 건재함을 증명했다. 류현진의 지난해 성적은 11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3.46이었다.
류현진은 빅리그 통산 186경기에 출전해 78승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은 3.27을 기록 중이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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