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5조원 규모 중소기업 정책자금 접수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8일부터 총 5조원 규모의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중점 지원 방향은 △혁신 중소기업 육성 및 글로벌화 촉진 △취약 중소기업 위기 극복 지원 △지역 중소기업 생태계 기반 확충 △정책자금 지원 서비스 개선 등이다.
대내외 경기침체 등 취약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의 지원대상 확대하고 고금리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이차보전을 지속 지원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 확대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신규 도입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책자금 안내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8일부터 총 5조원 규모의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정책자금 지원 규모는 5조원으로 반도체 등 혁신성장분야에 40%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장유망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로봇·자동화설비 등 시설자금을 2조100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시장진출지원자금은 4174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604억원 확대 공급한다. 이차보전으로만 운용했던 수출기업글로벌화에 융자 방식을 추가해 지원할 예정이다.
대내외 경기침체 등 취약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의 지원대상 확대하고 고금리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이차보전을 지속 지원한다. 또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신규 도입해 단기 생산자금 지원 및 지역 공급망 안정화에 앞장선다.
중진공은 올해 정책자금 시스템을 고도화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자금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이 직접 입력한 정보 등을 활용해 정책자금 중 신청 요건에 적합한 자금을 안내 서비스로 제공한다.
정책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1분기에는 ‘사전 서류 제출 시스템’을 활용해 신청 기간 전에 미리 서류를 제출한 기업이 신청 당일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자금을 신청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를 위해서는 ‘원격 지원 방식’과 ‘오프라인 전용 자금 신청 트랙’을 마련해 정책자금 신청의 편의성을 높였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소벤처기업들이 유동성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현장의 최일선 기관으로서 적극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김경은 (gold@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분노 유발자' 황정민 배우의 럭셔리 빌라는?[누구집]
- "화가 나" 컵라면 먹던 초등생에게 흉기 휘두른 10대의 최후
- 불혹맞은 84년생 北김정은, 생일 공개에 소극적인 이유는
- "하루만 빨랐어도"...'걸음걸이'에 딱 걸린 다방 연쇄살인범
- 태영건설 ‘롤러코스터’ 타는데…워크아웃 개시에 베팅하는 개미들
- 아내와 끈질긴 악연, 이번엔 아이를 숨겼습니다[양친소]
- [단독]GTX-A 개통 코앞인데 철도경찰 증원은 '0명'
- 접경지 대성동초교 졸업식 날…남북, NLL서 총부리 겨눠[김관용의 軍界一學]
- 주우재 “83세 연애운 폭발”…‘놀뭐’ 멤버들 신년운세에 웃음꽃
- '손흥민 차출 공백 메울까' 토트넘, 獨 대표공격수 임대 영입 눈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