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도 다녀간 ‘홀덤펍’…일부에선 불법도박 행위 1004명 검거, 46억 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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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홀덤펍 영업장의 불법 도박 행위 집중 단속을 진행해 운영자와 이용자를 적발하고 범죄 수익을 몰수·추징했다고 7일 밝혔다.
국수본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5개월간 홀덤펍 도박행위 근절을 위해 집중단속을 추진했다.
우종수 국수본부장은 "일부 영업자와 이용자들이 불법 행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범죄에 가담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관련 기관과 협업해 국민 일상에 확산하는 도박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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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5개월간 홀덤펍 도박행위 근절을 위해 집중단속을 추진했다. 국수본은 불법행위를 저지른 1004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8명을 구속했다. 아울러 범죄수익금 46억5000만원에 대해 법원의 결정을 받아 재산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보전 조치했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 검거한 인원은 미운영 기간(226명)과 비교해 4배 넘게 늘었다. 범죄수익금 몰수·추징 규모도 16배 이상 증가했다.
홀덤펍이란 입장료를 내고 받은 칩을 이용해 카드 게임과 음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의미한다. 단순히 카드 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가게가 불법인 것은 아니지만, 칩을 현금으로 환전해 주거나 참가비로 상금을 제공하면 불법 도박에 해당한다.
이 경우 도박장을 운영한 영업주와 도박게임 참여자 또한 처벌받는다. 도박장 개장죄를 저지른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조직성을 갖췄다면 범죄단체구성죄가 적용된다. 범죄단체구성죄를 저지른 자는 사형·무기 또는 10년 이상 징역에 처한다.
국수본은 불법 도박장이 은밀하게 운영되는 특성이 있는 만큼 혐의 입증을 위해 관련자 제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결정적인 증거자료를 제공한 제보자는 범인검거 공로보상금 수령 대상이 된다. 공로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우종수 국수본부장은 “일부 영업자와 이용자들이 불법 행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범죄에 가담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관련 기관과 협업해 국민 일상에 확산하는 도박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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