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올스타] “진안이가 다 찢어 놓을 거예요” 블루스타 주장 신지현의 웃음

아산/조영두 2024. 1. 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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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타 주장을 맡은 신지현(28, 174cm)의 표정에는 여유가 넘쳤다.

부천 하나원큐 신지현은 블루스타의 주장으로 박지현(우리은행)이 이끄는 핑크스타과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신지현은 "평소 정규리그에서는 웃으면서 뛸 수 없다. 오늘(7일)만큼은 선수들과 즐겁게 하고 싶다. 이기면 좋으니 꼭 블루스타가 승리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번 올스타 팬 투표에서 신지현은 중계 집계까지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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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블루스타 주장을 맡은 신지현(28, 174cm)의 표정에는 여유가 넘쳤다.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WKBL 올스타 20인은 핑크스타와 블루스타로 나뉘어 맞대결을 펼친다. 부천 하나원큐 신지현은 블루스타의 주장으로 박지현(우리은행)이 이끄는 핑크스타과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신지현은 “평소 정규리그에서는 웃으면서 뛸 수 없다. 오늘(7일)만큼은 선수들과 즐겁게 하고 싶다. 이기면 좋으니 꼭 블루스타가 승리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번 올스타 팬 투표에서 신지현은 중계 집계까지 1위였다. 그러나 박지현의 무서운 막판 스퍼트에 2위로 밀려났다.

“1위를 못 해봤으면 아쉬웠을 것 같다. 하지만 작년에 해봐서 괜찮다. 2위도 높은 순위라고 생각해서 기쁘게 받아들이겠다.” 신지현의 말이다.

올스타 페스티벌은 팬들과 함께 즐기는 이벤트 경기다. 따라서 세리머니와 같은 퍼포먼스가 중요하다. 블루스타에는 지난해 MVP와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받은 진안(BNK)이 있어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지현은 “진안이가 다 찢어 놓을 예정이다(웃음). 입장 퍼포먼스부터 분위기를 많이 띄울 거다. 우리 팀 선수들이 다 아프다고 하더라. 그래도 열심히 뛰어야 한다. 상대팀에 (박)지수(KB스타즈)가 있는데 리바운드 1개 이상 하면 안 되는 룰이 있었으면 한다. 최선을 다해서 잘 해보겠다”며 웃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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