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자전거 타는 날' 지정한 세종시, 다양한 혜택 제공

곽우석 기자 2024. 1. 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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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자전거 타는 날'을 지정한 세종시가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매월 8일로 지정된 '자전거 타는 날'을 기념해 '자전거 이용 장려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편 '자전거 타는 날'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18일 '세종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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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8일, 공공자전거 어울링 신규가입 쿠폰 지급
'두 바퀴의 행복, 자전거 타고 출근하기' 모습.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전국 최초로 '자전거 타는 날'을 지정한 세종시가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매월 8일로 지정된 '자전거 타는 날'을 기념해 '자전거 이용 장려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매월 8일 공영자전거 '어울링' 신규회원 가입자에게는 3회 무료 이용이 가능토록 웰컴쿠폰을 지급한다.

또 어울링 이용자 중 300명을 추첨해 일주일 무료 이용권도 선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전거 타는 날' 당일에는 어울링 이용권을 다른 사람에게 무료로 선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 내달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연간 매월 8일 지속적으로 어울링을 이용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1개월 이용권을 지급하고, 어울링 이용횟수가 가장 많은 3명에게는 1년 이용권과 함께 시장표창도 연말 수여한다.

세종 공영자전거 어울링. 사진=세종시도시교통공사 제공

시는 더 많은 시민이 '자전거 타는 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 누리집·시티앱 등을 통해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고, 편리한 어울링 이용 환경조성을 위해 자전거·대여소 등을 확충할 방침이다.

시의회 역시 지난해 말부터 자전거를 이용한 친환경 출퇴근 장점을 알려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두 바퀴의 행복, 자전거 타고 출근하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지정된 '자전거 타는 날'을 활성화하기 위해 편리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생활화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자전거 타는 날'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18일 '세종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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