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북 포격 NLL 이북 7㎞ 근접…어제 주로 육상 사격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2024. 1. 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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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격은 주로 북한 육지에서 진행됐고, 해상 낙탄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그제 오전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해안포 위주로 200발 이상 사격했습니다.

북한의 어제 사격은 연평도 북방 개머리 해안에서 진행됐고, 북한군은 야포와 방사포 등 지상 공격용 무기를 동원했습니다.

군 고위 관계자는 "서쪽을 향해 약 60발 쐈고 주로 북한 육지에 낙탄했다"며 "해상에 떨어진 건 일부"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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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해안포 사격 대응 우리 군 해상사격 훈련

북한군이 그제(5일)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인근 이북 지역에서 쏜 포탄이 서해 북방한계선 NLL 북쪽 7㎞까지 근접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사격은 주로 북한 육지에서 진행됐고, 해상 낙탄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그제 오전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해안포 위주로 200발 이상 사격했습니다.

군 고위 관계자는 "장산곶에서 사격한 탄의 일부가 백령도 북서방 NLL 이북 약 7㎞ 지점까지 날아왔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어제 사격은 연평도 북방 개머리 해안에서 진행됐고, 북한군은 야포와 방사포 등 지상 공격용 무기를 동원했습니다.

군 고위 관계자는 "서쪽을 향해 약 60발 쐈고 주로 북한 육지에 낙탄했다"며 "해상에 떨어진 건 일부"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어제 사격이 그제 사격보다 덜 위협적이라고 판단해 어제는 대응사격에 나서지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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