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페스티벌] 아산에서 MVP 노리는 박지현, "무조건 MVP는 핑크스타에서, 내가 받겠다"

방성진 2024. 1. 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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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MVP는 핑크스타에서 받을 거다. 내가 받겠다.(웃음)"WKBL이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박지현은 MVP도 욕심내고 있다."무조건 MVP는 핑크스타에서 받을 거다. 내가 받겠다.(웃음) 아산에서 열린 올스타전인 만큼 욕심내겠다. 전날부터 연이틀 찾아주신 팬들도 많다. 기대하시는 만큼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거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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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MVP는 핑크스타에서 받을 거다. 내가 받겠다.(웃음)"

WKBL이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스타 득표 1위 박지현(182cm, G)의 핑크스타와 2위 신지현(174cm, G)의 블루스타가 맞붙는다.

박지현은 2023~2024시즌 처음으로 올스타 투표 1위에 올랐다. 박지현의 32,639표는 역대 올스타 팬 투표 최다 4위다. 역대 1위 최윤아의 34,326표에 아쉽게 미치지 못했다.

박지현은 경기 전 “(공교롭게) 이름이 '지현'으로 같은 (신)지현 언니와 맞붙는다. 핑크스타가 꼭 이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선수들과 함께 셀레브레이션도 많이 맞췄다. 올스타전이기 때문에 팬들과 즐기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기자회견하기 직전까지 팬들에게 웰컴 기프트를 드리고 왔다. 아산에서 올스타전은 처음이다. 아산 팬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의미가 더 큰 올스타전이다. 투표 1위도 정말 영광스럽다. 이전 올스타전보다 더 즐기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올스타전은 선수들의 다양한 셀레브레이션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박지현은 2023~2024시즌 올스타전에서 선보일 셀레브레이션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선수들이 셀레브레이션 준비를 정말 많이 했다. 다양한 셀레브레이션을 보여드리겠다. 2022~2023시즌 올스타전에는 진안 언니가 퍼포먼스를 많이 보여줬다. 이번 올스타전은 다를 것이다. 강력한 라이벌이 많다. 더 재밌는 요소들이 많다. 연습도 많이 했다"고 자신했다.

연이어 "핑크스타에 또래 친구들이 많다. 나와 (이)소희, (신)이슬이가 동갑이다. 어린 (이)해란이도 기대할 만한 선수다. 혼자로는 부족하다. 다 함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부연했다. 

박지현은 올스타전에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을 상대편으로 만난다. 박지현은 "(위성우) 감독님이 작전시간에 내게 '쇼하지 말라'고 했었다. 그 영상이 화제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쇼'할 거다. 감독님을 도발하겠다. 하프타임을 기대해 달라"면서도 "감독님과 3쿼터쯤 1대1 승부도 벌이겠다. 다른 팀 선수들도 코칭스태프와 호흡을 맞출 준비를 많이 했다. 유심히 봐달라"고 말했다.

박지현과 신지현은 재미를 쫓겠다면서도 승리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박지현은 MVP도 욕심내고 있다.

"무조건 MVP는 핑크스타에서 받을 거다. 내가 받겠다.(웃음) 아산에서 열린 올스타전인 만큼 욕심내겠다. 전날부터 연이틀 찾아주신 팬들도 많다. 기대하시는 만큼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거다"며 미소 지었다.

마지막으로 "2022~2023시즌 올스타전이 셀레브레이션에 너무 초점을 뒀다는 평가를 들었다. 경기력이 아쉽다고도 하셨다. 이번에는 다르다. 전반은 즐기겠지만, 후반에는 경기력에 초점을 맞추겠다. 승부에 조금 더 욕심을 내겠다. 핑크스타에 (박)지수 언니와 (김)단비 언니가 있다. 우리 전력이 더 강하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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