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올스타] 푸드트럭 홍보에 '먹방'까지 등장했다…"제가 또 맛있게 잘 먹어요"

아산/홍성한 2024. 1. 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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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홍보 방식이 나온 가운데 가장 돋보인(?) 방식은 '먹방'이었다.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행사를 찾은 박지성(10)군은 "우리은행 팬이지만 선수들 다 좋아한다(웃음). 사인도 받았다. 꿈만 같다. 그런데 점심을 먹고 오는 바람에 푸드트럭을 못 먹었다. 다음에 오게 된다면 밥 먹지 않고 푸드트럭 한 바퀴를 돌 예정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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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홍성한 인터넷기자] 여러 가지 홍보 방식이 나온 가운데 가장 돋보인(?) 방식은 '먹방'이었다.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번 올스타 페스티벌은 '올스타답게'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아산에서 사상 최초로 진행된다.

처음으로 아산에서 열리는 만큼 행시 시작 전부터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가장 먼저 푸드트럭이 팬들을 반겼다. 그냥 푸드트럭이 아닌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들이 직접 장사(?)에 나서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각자 자신의 푸드트럭을 홍보하기 위해서 여러 방법이 나왔다. 그 중 돋보였던 팀은 이명관(우리은행)과 이주연(삼성생명)이 맡은 츄러스 코너였다.

직접 츄러스를 먹으며 장사에 나섰다. 이른바 먹방의 방식을 이용한 것. 이명관은 "츄러스 팔려고 왔는데 먹고만 있다. 그래도 내가 맛없게 먹진 않는다(웃음). 우리의 영업 비결이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견제에 나선 팀도 있었다. 분식 코너를 맡은 허예은(KB스타즈)과 박지수(KB스타즈)였다. 허예은은 "우리는 팬 분들의 사랑 자체가 워낙 많다. 그래서 비결이 따로 필요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명관 언니가 분식 남은 것 좀 챙겨 오라고 했다"며 웃었다.

닭강정 코너를 담당한 신이슬(삼성생명)은 "우리는 닭강정을 만들어주시는 사장님의 정성이 들어간다. 우리도 맛있게 먹으면서 홈쇼핑처럼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밖에도 놀거리 부스는 물론 올스타 선수들이 입구에서 팬들에게 여러 가지 선물을 나눠주는 등 멀리서 오는 팬들을 반겼다.

행사를 찾은 박지성(10)군은 "우리은행 팬이지만 선수들 다 좋아한다(웃음). 사인도 받았다. 꿈만 같다. 그런데 점심을 먹고 오는 바람에 푸드트럭을 못 먹었다. 다음에 오게 된다면 밥 먹지 않고 푸드트럭 한 바퀴를 돌 예정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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