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 구운 토르티야 위에 사시미?…2024년 식품 트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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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해가 밝았다.
이번 시간에는 미국의 레스토랑 경영자들, 식품 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2024년 식음료 트렌드를 예측해 본다.
살사(Salsa)가 22%로 1위를 차지했고, 19%인 스리라차 소스(Sriracha)가 그 뒤를 이었다.
*플렉시테리언 (Flexitarian) : 건강을 위해 잠시 '채식 위주'의 식단을 벗어나 육류나 해산물 섭취를 병행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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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해가 밝았다. 이번 시간에는 미국의 레스토랑 경영자들, 식품 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2024년 식음료 트렌드를 예측해 본다.
1. 향신료의 확장
2. 글로벌 메뉴의 확대
이는 자유 분방한 미국의 10대들, 젠지(Genz : Generation Z)의 입맛과도 연관된다. 맛과 더불어 SNS상에서의 노출도 중요시하는 젠지들의 취향은, 보수적인 식품업계 메뉴를 선풍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사시미 토스타도스 (Sashimi tostatos), 비리아 라멘(Birria Ramen), 마살라 치즈 스테이크 (Masala cheese steak), 페퍼로니 피자 만두 (Pepperoni Pizza Dumplings)...
3. 플랜트베이스의 시장
채식이라는 카테고리에만 국한되지 않고, 건강함과 맛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제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를 테면 셀러리 뿌리(Celery Roots)로 튀겨낸 카츠(Katsu) 메뉴, 레몬그라스(Lemongrass)와 두부를 합친 반미 샌드위치, 렌틸 콩(Lentil)과 버섯을 갈아서 만든 버거 등이 그 예다.
“오직 비건(Vegan) 식단을 고집하던 이들도, 이제는 ‘플랜트베이스(Plant-Based)’ 식단으로 변화하고 있다”
*플렉시테리언 (Flexitarian) : 건강을 위해 잠시 ‘채식 위주’의 식단을 벗어나 육류나 해산물 섭취를 병행하는 사람들. 현재 미국 내 50%의 비율이다.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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