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종사자 등에 쉼터 제공"…26일까지 신규 참여기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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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오는 26일까지 지방자치단체, 플랫폼 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4년 플랫폼 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신규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자체, 플랫폼 기업 등이 플랫폼 종사자의 노무제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쉼터 설치, 안전장비 지급 등 맞춤형 일터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정부가 그 비용의 최대 50%(3억원 한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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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고용노동부는 오는 26일까지 지방자치단체, 플랫폼 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4년 플랫폼 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신규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플랫폼 종사자 일터개선 지원 사업은 배달 라이더, 가사·돌봄 종사자 등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일반 근로자들에 비해 취약한 여건에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2022년부터 추진됐다.
지자체, 플랫폼 기업 등이 플랫폼 종사자의 노무제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쉼터 설치, 안전장비 지급 등 맞춤형 일터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정부가 그 비용의 최대 50%(3억원 한도)를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지자체 1년, 플랫폼 기업 2년이며 종료된 이후에는 성과 평가를 거쳐 연장 지원(1년)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해에는 15개 지자체와 9개 기업을 지원해 종사자 9만4000여명이 이동 과정에서 쉼터를 이용하거나 안전·건강관리·고객응대요령 등을 교육받는 등 혜택을 받았다.
올해 신규 참여기관 공모에서는 종사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법률·세무·심리 등 각종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거나 장기적인 비용 투자가 필요한 쉼터 설치·운영 사업을 우대해 선정할 계획이다.
김유진 고용부 근로기준정책관은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만큼 사업 유형을 다양화하고, 보다 많은 종사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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