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배출권 거래기업에 1202억원 지원…업체당 최대 100억원

1개월간 공모…대·중견·중소기업 차등 지원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에서 관람객들이 '폐수열회수형 열교환기'를 바라보고 있다.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참여기업에 총 1202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8일부터 1개월간 공모받는다고 7일 밝혔다.

3년간 연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이 12만5000톤 이상인 업체나 배출량 2만5000톤 이상인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을 대상으로 전력·연료 설비를 고효율 장비로 교체하도록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장당 최대 60억원, 업체별로 100억원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은 사업비의 70%를 지원한다. 중견기업과 대기업은 각각 50%, 30%로 보조율을 차등화했다.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사업효과 등을 종합 검토해 선정할 계획이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