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생명보험 가입자 평균수명은 남자 86.3세, 여자 90.7세”
구현주 기자 2024. 1. 7. 12:00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생명보험 가입자 평균 수명은 남자 86.3세, 여자 90.7세다. 5년 전 대비 각각 2.8세, 2.2세 증가했다.
7일 보험개발원은 생명보험 가입자 통계를 이용하여 제10회 경험생명표 개정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산업 평균 사망률로, 전 국민 대상 국민생명표(통계청)와 함께 사망현상에 대한 국가지표로 활용된다.
먼저 의료기술 발달과 생활수준 향상으로 평균수명이 늘었다.
제9회 경험생명표와 비교하면 남녀 간 평균수명 차이도 5세에서 4.4세로 감소했다.
또한 65세 기대여명은 남자 23.7년, 여자 27.1년으로 제9회 경험생명표 대비 각각 2.3년, 1.9년 증가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의료기술 등 발전으로 평균수명과 고연령 기대여명이 늘어남에 따라 은퇴 이후 노후 의료비 또는 소득 보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남자 고연령대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크게 감소하고 있어 남녀 평균수명 차이는 점차 축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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