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농담과 건넨 300만원 수술비…눈물 쏟은 스타일리스트 '훈훈 미담'

김현록 기자 2024. 1. 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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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의 미담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양세형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스타일리스트 어머니의 암투병 병원비를 보탰던 숨겨졌던 미담도 공개됐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에는 도움에 고마워하는 변진수 스타일리스트에게 "도움 아니고 그냥 응원이라고 하자"라고 화답한 양세형의 답장이 담겼다.

한편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양세형은 집 근처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4만6800원에 패딩을 샀다며 자랑하는 등 알뜰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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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양세형의 미담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양세형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스타일리스트 어머니의 암투병 병원비를 보탰던 숨겨졌던 미담도 공개됐다.

양세형 스타일리스트 변진수 씨는 양세형이 시집 발매 기념 북토크에서 독자들과 대화를 나누다 울컥한 모습을 두고 "형이 우는 걸 처음 봤다. 다는 모르겠지만 조금은 알 것 같더라. 처음으로 관중들 앞에서 내면을 드러낸 것"이라고 했다.

변진수 스타일리스트는 "최근 세형이 형 스케줄로 숍에 갔는데 저희 엄마가 암에 걸렸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전화를 끊고 나서 세형이 형을 보는데 표정이 안되니까 보자마자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멍하니 있다가 바로 얘기를 했따. 그러고 나서 형이 수술비 보태라고 300만원을 주셨다"면서 "형 덕분에 수술이 잘 끝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에는 도움에 고마워하는 변진수 스타일리스트에게 "도움 아니고 그냥 응원이라고 하자"라고 화답한 양세형의 답장이 담겼다.

변 스타일리스트는 "저희 엄마가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싶다고 해서 통화를 한 번 헸다. 그걸 한참 뒤에 들었는데 너무 슬퍼서 하루 종일 울었다"면서 당시 통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진수가 저한테 해준거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돈 이런걸 떠나서 어머니 빨리 나으시라"고 말하는 양세형의 목소리가 담겼다.

변진수 스타일리스트는 "저에게는 세형이 형이 은인이자 귀인이다"며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양세형은 집 근처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4만6800원에 패딩을 샀다며 자랑하는 등 알뜰한 면모를 보였다. 전현무는 "이렇게 모아서 건물샀나보다"라며 최근 109억 건물을 산 것으로 전해진 양세형에게 감탄했고, 양세형은 "내 자신에게만 잘 안 쓴다. 내 자신한테만 합리적인 걸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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