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올해 제조산업에 ABB 녹여넣는다.…160억원 투입해 'ABB실증팩토리 구축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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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지역 제조기업에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수준 선진화된 공장을 구축하기 위한 실증사업에 나섰다.
대구시는 ABB기술 적용으로 지역 제조혁신의 표준이 될 '파워풀 ABB실증팩토리 구축·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시는 ABB실증팩토리 사업외에도 지역산업 AI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제조업 AI융합(AI-X) 기반조성(90억원), 공정혁신시뮬레이션 구축사업(258억원)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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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지역 제조기업에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수준 선진화된 공장을 구축하기 위한 실증사업에 나섰다.
대구시는 ABB기술 적용으로 지역 제조혁신의 표준이 될 '파워풀 ABB실증팩토리 구축·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 제조현장에 지역 ABB기업을 참여시켜 제조산업과 ABB산업을 동반성장시키겠다는 취지다.
ABB실증팩토리 구축·활용사업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160억원(시비 80억원, 민자 8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제조공정에 데이터를 활용해 AI와 빅데이터 기반 자율형 공장이 가능해진다. 원소재부터 물류진행까지 탄소 직접 측정 센서를 개발·설치해 글로벌 수준 친환경 공장 구축이 목표다.
사업시행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는 지난해 8월 사업설명회를 열고, 공고를 거쳐 양극제 생산전문기업 엘앤에프를 사업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최근 1~2년간 수억건의 제조관련 데이터를 축적해온 엘앤에프는 이번 사업으로 생산, 품질, 설비, 보안 등 전 공정에 ABB를 적용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BB기업으로는 올해 본사를 대구로 이전할 예정인 인터엑스가 참여한다. 제조 인공지능(AI) 및 자율공장 전문기업 인터엑스는 최근 3년간 100건 이상 제조AI를 개발해온 기업이다. 지난 2022년 대구 소재 전기차 부품 전문 업체 퍼시픽엑스코리아에 제조 AI 솔루션 적용과 디지털 트윈을 구축한바 있다.
대구시는 ABB실증팩토리 사업외에도 지역산업 AI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제조업 AI융합(AI-X) 기반조성(90억원), 공정혁신시뮬레이션 구축사업(258억원) 등을 추진한다. 제조전반에 AI기술을 융합, 생산성향상과 비용절감을 이끌어내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ABB기업과 제조기업이 동반성장하는 혁신모델을 만들겠다. 더불어 세계적 수준 글로벌 팩토리 구축과 성과확산으로 미래 50년 대구경제 재도약을 이끌어가는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밀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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