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페스티벌] '경기 전부터 풍성했던' 아산, 올스타들의 경기장 밖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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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들이 경기장 밖에서도 팬들과 호흡했다.
올스타들은 본 경기 전부터 팬들과 밀착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많은 팬이 푸드트럭에서 올스타를 만나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아산을 찾았다.
아산과 가까운 청주 팬들도 올스타전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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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들이 경기장 밖에서도 팬들과 호흡했다.
WKBL이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02년부터 시작한 올스타전은 사상 최초로 아산에서 열렸다.
올스타들은 본 경기 전부터 팬들과 밀착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푸드트럭에서 음식 판매에도 나섰다. 많은 팬이 푸드트럭에서 올스타를 만나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아산을 찾았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던 팀은 부산 BNK 썸이었다. 진안(181cm, C)과 이소희(171cm, G)가 소리 높여 푸드트럭을 홍보했다. 자신 대신 서로를 열심히 알렸다. 티켓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긴 줄 사이 "이소희 여기 있어요!", "진안 여기 있어요!"가 울려 퍼졌다.
BNK 썸 팬 허선경 씨도 푸드트럭 팬 맞이를 찾기 위해 서울에서 오픈런을 했다. 허선경 씨는 "BNK 썸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에서 왔다. 2022~2023시즌 올스타전에 함께하지 못했다. 이날은 푸드트럭에서 선수들을 빨리 만나기 위해 오전 10시에 도착했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선수들을 가까이 볼 수 있는 행사가 있어서 정말 기쁘다. 푸드트럭에 있는 선수들을 보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준비했다. 아쉽게 팬 사인회 티켓을 구하지 못했다. 1년을 또 기다려야 한다. 더 많은 팬이 팬 사인회를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청주 KB스타즈 팬 조수진, 염지혜, 이아름, 유단비 씨는 박지수-허예은과 대화를 나누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조수진 씨는 "선수들을 경기장에서도 가까이 볼 수 있지만, 이렇게 만나는 것은 또 색다르다. 푸드트럭에서 직접 음식을 판매하는 선수들이 더 친근하다"고 밝혔다.
염지혜 씨도 "선수들이 판매도 잘한다.(웃음) 푸드트럭에서 제일 비싼 음식을 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아름 씨 역시 "푸드트럭 행사 때문에 더 일찍 왔다. 선수들이 올스타전에서 깜찍한 춤을 추거나 망가지는 모습을 기대한다. 인간미를 느낄 수 있다. 평소에는 항상 멋있는 선수들이다. 올스타전에서는 조금 더 친숙한 모습을 보고 싶다"고 전했다.
유단비 씨는 "올스타전은 처음이다. 평소에 보지 못했던 셀레브레이션이나 포지션 변경을 기대하고 있다. 정규리그에서는 치열하게 맞붙는 선수들이 이날 경기에서 하나로 화합하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게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방성진 기자(사진 1, 2)-WKBL(사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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